서울대 시흥캠퍼스 선포식
어제 서울대 시흥캠퍼스 선포식에 다녀왔습니다. 시작한지 10년만에 드디어 공식적으로 첫 삽을 뜨게된 셈입니다. 서울대가 여러 갈등을 남겨둔채 시작하는 사업인만큼 책임감있게 서울대 교육과 연구의 미래를 위해 큰 청사진을 그려야 할 것입니다. 또 지역발전 등 사회공헌에 대한 책임도 가볍지 않습니다. 학내 갈등의 봉합에는 이러한 청사진에 담을 내용과 그 내용을 찾아가는 절차에 얼마나 노력을 기울이느냐가 관건입니다. 결국 시흥캠퍼스 성공은 구성원의 합의를 도출하는 합리적 과정과 도출된 합의를 책임감 있고 강하게 밀고나가는데에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