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일입니다. 출발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차기 총장선거에 후보로 나서면서 공과대학의 이우일, 인사 올립니다. 무술년 새해도 선생님은 물론 가내에도 건강과 만복이 충만하길 거듭 기원합니다.
서울대,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올해는 서울대학교가 법인화 이후 새로운 변화와 도약의 전기를 마련해야 하는 중차대한 한해가 될 전망입니다. 새로운 총장을 선출해야 하는 올해, 우리의 선택이 그 어느때보다도 중요해졌습니다. 서울대학교의 미래가 바로 그 선택에 의해 결정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총장 선거를 공론의 장으로
선생님들의 합리적이고 현명한 결정과 선택을 도울 수 있는 새로운 총장선거 문화가 필요합니다. 서울대학교 가족의 일원으로서 선생님께서 평소 생각하고 계신 학교 발전을 위한 고견들이 가감없이 논의되는 공론의 장이 절실합니다. 거기에서 도출된 고견들은 누가 총장이 되든 학교 발전의 원동력으로 활용되어야 합니다.
새로운 문화, 이우일이 시작합니다.
우리 서울대학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이 되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대학교는 아직 세계 일류 대학 반열에 오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변화의 큰 모멘텀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그런 새로운 변화의 물꼬를 터가는데 제가 앞장 서겠습니다.
선생님께서 가지고 계신 역량을 서울대학교 발전동력으로 승화시키겠습니다.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 지휘자는 연주자 개개인의 뛰어난 능력을 결집하고 조율하여 명연주를 만들어 냅니다. 저도 그런 지휘자 같이 선생님들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결집하고 조율하겠습니다. 그럴 수 있는 공론의 장을 마련하겠습니다. 선생님이 주시는 고견을 겸손하게 경청하겠습니다. 그와 같은 열린 소통을 통해 진리의 빛을 세계 최고로 연주해 내는 서울대학교를 선생님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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